A Crisis of Bible Translation on the Mission Field Today.
오늘날 선교지의 성경 번역의 위기상황
As we contemplate the current state of missions, particularly regarding the critical tasks of Bible translation and evangelism, we recognize a significant disparity. The need for these vital ministries is immense, yet the supply of missionaries and Bible translators capable of shouldering this responsibility remains woefully inadequate. The urgency lies in the fact that the Gospel must be proclaimed to every corner of the earth, especially as the day of standing before our Lord Jesus approaches—a day when people from every nation, tongue, and tribe will gather together.
Among these essential tasks, one stands out as paramount: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and the translation of Scripture on the mission fields. However, there exists a bottleneck—a point where the flow of grace seems to stall before reaching its intended destination.
선교의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자 ‘수요와 공급의 관계’를 생각해볼 때, 우리가 명령받은 성경번역과 복음선포의 필요는 심히 크나, 이 일을 감당할 선교사와 성경번역자들에 대한 공급(파송)은 너무도 부족한게 사실이다. 복음이 온 땅에 전해져야 하며, 마지막날 우리가 예수님 앞에 설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 날에 우리가 모든 민족과 언어와 부족의 사람들과 함께 서기 위해 우리가 각기 담당해야 할 일들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선교지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성경을 번역하여 말씀을 전달하는 일이다. 하지만 은혜의 물줄기가 아래까지 내려가기 전에 다음의 위치에서 정체되어 있다.
1. The Haves abundance and the Have-Nots hunger
부익부 빈익빈
In our modern society, characterized by information abundance and technological advancements, countries like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continually produce new translations of the Bible. The proliferation of fresh translations can be attributed to the ease of creating them and the emergence of new knowledge that prompts a desire for different renditions beyond existing ones. However, when it comes to translating the Bible into foreign languages for mission work—providing indigenous communities with Scripture in their mother tongue—the situation is quite different. New Testament churches in affluent regions show interest, but the supply of missionaries, prayers, funding, and support still remain insufficient.
Recently, I had a conversation with a pastor who leads a Bible publishing ministry in the States. He expressed surprise at the sheer number of —almost ten— groups or individuals in Korea actively engaged in translating the King James Bible or creating new translations. While we refrain from passing judgment on individual faith convictions, it’s evident that places already saturated with God’s Word continue to receive an abundance, while mission fields still thirst for it. As fellow Christians, how do we grapple with this reality?
정보의 축적과 도구의 발달로 미국이나 한국과 같은 현대사회는 새로운 번역된 성경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새로운 성경이 하나의 트렌드 같이 계속 나오고 있는 이유는 성경을 만들어내기 쉬워졌다는 점과 새로운 지식의 등장으로 이전의 번역본 보다 다른 성경을 만들고 싶어진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교지에 가서 외국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그들의 모국어로 된 성경을 선교지에 안겨주는 사역에는 신약지역교회들의 관심과 파송 인원 그리고 지원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 미국의 한 성경단체를 이끌고 있는 한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분은 한국에 와보니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거나 새로 번역하겠다고 말하는 단체나 개인이 거의 열개가 되는데 놀랍다고 말하였다. 우리가 각자의 믿음을 판단할 이유는 없으나, 이미 말씀을 가진 곳은 더욱 배가 불러오는데 선교지는 여전히 궁핍하고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무엇을 해야 할까요?
2. Copyright Issues. 저작권 문제
One of the reasons that slows down Bible distribution and discipleship training on mission fields is copyright. While it’s natural for authors to hold copyright, the challenge arises when they tightly grasp these rights and find it difficult to share with others.
Prominent international Bible translation organizations often provide training for missionaries and offer software specifically for the translations they use. However, when it comes to translating Bibles in other languages obtained through such organizations, the copyright remains with the organization itself—not with the translators or local churches on the mission field. Consequently, this can create barriers from the outset for local churches and pastors who want to embark on translation work.
The Bible stands as God’s greatest gift to humanity, and we must find ways to freely share it because of the grace bestowed upon us.
선교지에서의 성경보급과 제자훈련을 더디게 만드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저작권이다. 저자가 저작권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나, 우리가 세게 쥐는 만큼 다른 이에게 나누어 주기 어렵다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저명한 해외의 성경번역단체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선교사들을 훈련하고 그들이 사용할 번역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단체를 통해 얻은 타국어 성경의 경우 그 저작권이 번역자나 선교지의 교회들이 아니라 그 단체에 귀속되므로, 번역을 시작하는 선교지의 지역교회나 목사들이 번역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장벽이 되기도 한다.
성경은 인류에게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며, 은혜로 주셨기에 자유롭게 흘러 보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3. Lightened Yet Heavier Burdens
가벼워졌는데도 더욱 무거워진 것들
Compared to the past, we now have the capability to approach Bible translation with both accuracy and agility. William Tyndale, a great scholar and believer, famously said to the Catholic priest, “I will cause a boy that driveth the plough shall know more of the Scripture than thou dost.” His passion emphasized that the Bible must be both accurate and easy to understand. Although our personal knowledge may be limited, God has provided tools to fill our current gaps—tools like computers, official software, reliable Bible text, dictionaries, and books. If we faithfully rely on the Holy Spirit’s guidance according to our calling, these tools can compensate for our weaknesses.
However, despite the opportunity for modern Bible translation to be both agile and accurate, it seems to be growing heavier. Increasing knowledge of the original languages, new interpretations, and commentaries sometimes lead us away from the straightforward path. The English King James Version (KJV) Bible, which we already possess, inherently includes a reliable and user-friendly built-in dictionary. Of course, nurturing disciples to become Bible translators in mission contexts is no easy task. Nevertheless, we need to explore methods that minimize errors and ensure more accurate and agile Bible translation, even while navigating beyond distractions.
The Word of God must be easily understandable. It is for people to understand and obey His will. so, simplicity and clearness of the Bible is most vital for reader to answer.
This is last words of ‘the Translators to the Reader’ by KJB translators.
“… It is a fearful thing to fall into the hands of the living God; [Heb 10:31] but a blessed thing it is, and will bring us to everlasting blessedness in the end, when God speaketh unto us, to hearken; when he setteth his word before us, to read it; when he stretcheth out his hand and calleth, to answer, Here am I, here we are to do thy will, O God. The Lord work a care and conscience in us to know him and serve him, that we may be acknowledged of him at the appearing of our Lord Jesus Christ, to whom with the holy Ghost, be all praise and thanksgiving. Amen.”
이전에 비해 우리는 성경번역을 가볍지만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윌리엄 틴데일(William Tyndale)은 성경 원어에 대한 위대한 학자요 신앙인이었다. 그의 카톨릭 사제에게 한 유명한 말과 같이 ‘밭을 가는 아이가 사제보다 성경을 더 잘 알도록 만들겠다’는 그의 말과 같이 성경은 반드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우리가 그와 비교하여 머리속에 든 지식은 적더라도, 현재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줄 은혜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는데, 그것은 컴퓨터와 기본적인 문서 프로그램과 바른 성경과 사전과 책들이다. 부르심에 따라 성령님을 의지하여 신실하게 나아간다면 우리의 연약함을 채울 도구들이 우리에게 있다.
그럼에도 현대 우리의 성경번역은 정확하고 가볍게 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원어에 대한 더 많은 지식과 새로운 해석들이나 주석들이 우리를 본래 가야 할 길에서 멀게 만들고 있다. 우리가 쥐고 있는 영어킹제임스 성경은 그 자체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내장 사전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선교지에서 제자들을 성경번역자들로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가 가진 성경을 이용하여 논점을 벗어나는 오류와 수고를 줄이고 조금 더 정확하고 가벼운 성경번역을 위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쉽게 이해되야 한다. 이로써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순종할 수 있으니, 성경의 단순함과 분명함은 독자로서 응답하게 만드는 가장 필수적인 것이다.
이것은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이 남긴 독자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 안에 떨어지는 것은 두려운 것이다.(히 10:31) 그럼에도 이것은 우리에게 마지막 날 영원한 복됨을 가져다 주는 복된 일이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자 우리가 들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자신의 말씀을 놓으시고 자신의 손을 펼치고 부르셨으니, 우리는 대답한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곳에서 주의 뜻을 행하리이다. 오 하나님, 주께서 우리를 보살피시고 우리가 깨닿게 하셨으니 주를 알고 주를 섬김으로,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서 그분을 깨닿게 하셨나이다. 성령님과 더불어 그분께 모든 찬양과 감사를 드리나이다. 아멘.”